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데브옵스 다음에는 무엇이 있을지 생각하며 본 책
이 책은 플랫폼 엔지니어링의 본질과 실제 조직에서는 어떻게 역할을 가져가야 되는지 설명해줍니다. 이런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하려면 리더들은 어떤 것을 꼭 알고 행동해야 하는지 조언도 담고 있었습니다.
플랫폼팀이 내부 고객인 개발자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고민과 결정을 해야 하는지 실제 사례와 함께 다루는 부분에서 플랫폼을 제품처럼 접근하는 전략이 어떤 것인지 알게된 계기가 됐습니다.
제가 속한 개발 조직은 그리 크지 않아서 사실 플랫폼 엔지니어링은 좀 멀게 느껴지고 실질적인 액션을 뽑아낼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흥미 위주로 읽기 시작했는데 3챕터의 "작은 스타트업에서 플랫폼 엔지니어링" 부분이 인상 깊게 남습니다.
"다른 성공 케이스들도 자동화와 프로세스 관점에서 시작해서 많은 실수를 겪었을 것이고 교훈을 얻으며 성장해 왔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마지막엔 내가 속한 개발팀에서도 한번 협력 체계를 개선해보고 협업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문화를 만들어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플랫폼 엔지니어링이 막연한 사람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