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서평] 자바 코드의 품질을 높이는 100가지 방법
[서평] 자바 코드의 품질을 높이는 100가지 방법
2025.03.28한빛미디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자바를 하며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폭 넓게 다루는 책저는 최근 자바로 자주 코딩했습니다. 오랜만이라 나름 찾아보며 조심하게 짜도 실수들은 나왔습니다. 이 책은 그런 부분을 넓게 다루고 숫자 처리, 객체 비교처럼 사소하지만 중요한 디테일부터 프로그램 구조나 단위 테스트 같은 주제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책의 특징정적 분석 도구를 강조하면서 실제 책에서도 "정적 분석" 정보를 거의 모든 부분마다 제시합니다. 이렇게 보여주면서도 정적 분석 도구의 한계와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실전 팁 달아주는데 실제 코딩할 때도 자주 떠오르네요.전 인텔리제이에서 날리는 경고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됐습니다. 예방법까지! 그때 그때 뜰 때마다 문서를 봤는..
[서평] 그로킹 알고리즘(개정판)
[서평] 그로킹 알고리즘(개정판)
2025.02.28"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알고리즘을 처음 공부할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책저는 이 책을 읽고 수학적 엄밀함보다 직관적인 이해에 중점을 둔 알고리즘 입문서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은 처음 보면 복잡하고 막막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념의 거의 모든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입니다.기본적인 자료구조과 대표적인 알고리즘이 그림으로 귀엽게 설명되어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코드는 간단하게 파이썬으로 작성되어 있고 복잡할 수도 있는 실행 과정은 모두 시각화되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알고리즘을 이전에 공부해본 저는 알고리즘은 (조금 과장을 보태서 ㅎㅎ) 코드하고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될 정도였습니다.알고리즘을 공부할 때, ..
[서평] 객체에서 함수로
[서평] 객체에서 함수로
2025.02.05길벗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유익하고 도전적이었던 책함수형 실전 적용을 위한 여러 팁을 얻을 수 있다소개이 책은 제목 그대로, 코틀린에서 객체와 결합하여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단순한 개념 설명을 넘어, 철저하게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철학과 원칙을 반영한 코드 예시를 제시합니다.책을 읽기 전, 저도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두고 여러 시도를 해봤습니다. 예를 들어, 스프링 코드에 Java Stream을 적용해보거나, 함수형 코틀린 책을 구매해 학습하며 직접 코드를 작성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고차함수들을 알게되며, 이것들에 관해 조금만 깊이 들어가도 카테고리 이론이 등장하고 모르는 개념이 나와서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선호..
2024년 회고 #막학기 #취준
2024년 회고 #막학기 #취준
2025.01.20두 달 넘게 이어진 채용 프로세스에서 아쉽게도 탈락하고 취준 기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그러다 보니 조급한 마음이 들고, 해야 할 일들이 산처럼 많아 보이면서 갈피를 잡지 못한 한 해였다!작년 마지막 학교 생활과 취준 생활을 돌아보기 위한 글이다.막학기마지막 학기는 평소에 공부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가볍게 수강하자는 생각으로 뜬금 없을지 모르지만 스페인어, 멀티코어, HCI, 오픈소스SW를 수강했다.스페인어스페인어를 배우며 단어도 암기하고 문법도 익히고 작문까지 해 본 오랜만의 경험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문법 용어와 방대한 학습량 때문에 고통스러운 순간도 있었지만 새로운 자극을 받으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처음에는 생소한 문법 때문에 크게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 단어를 몇 백 개 외우고 나니..
[서평] 비전공자도 배울 수 있는 타입스크립트
[서평] 비전공자도 배울 수 있는 타입스크립트
2024.11.24한빛미디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서평책 제목에 비전공자도 배울 수 있는 타입스크립트인만큼 정말 JS를 하나도 모르더라도 TS를 공부하고 리액트로 간단한 프로젝트를 코딩해볼 수 있게 안배가 되어 있습니다.정말 아무런 배경이 없는 초보자를 위해 작성된 책인만큼 최소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을만큼 "에디터 설치, 사용법"부터 "타입스크립트의 기본적인 문법"까지도 다룹니다.이런 귀여운 그림과 도표로 표현되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문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보통 이런 문법 책은 이제 뭘 할 수 있지,,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마지막에 날씨 API로 간단한 리액트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추천 대상프런트엔드를 위한 타입스크립트를 간단하게 접할 수 있기 때..
[서평] 이것이 취업을 위한 컴퓨터 과학이다 with CS 기술 면접
[서평] 이것이 취업을 위한 컴퓨터 과학이다 with CS 기술 면접
2024.09.29한빛미디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CS 면접 전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점검하기 좋은 책안녕하세요. 저는 9월에 면접도 잡히고 공고도 쏟아져나와서 정신이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학부생 때 배운 CS를 하고 공유하는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스터디는 무작정 전공책을 다 보기보다는 자주 출제되는 것 위주로 정리하면서 열심히 복습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뭔가 딱 맞게 읽기 좋은 책을 고른 것 같습니다. ㅎㅎ.서평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봅니다."면접에서 얘기한다면 이렇게 얘기해보자!"면접을 준비하면서 느낀점인데 면접 질문 관련 블로그 글들은 뭔가 Context가 결여되어 있거나 간단하게 개조식으로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데이터베이스 개념 같..
[서평] 혼자 공부하는 네트워크
[서평] 혼자 공부하는 네트워크
2024.05.26한빛미디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책의 특징어려울 수 있는 네트워크 용어의 깔끔한 설명대학교 2학년 때 네트워크 게임을 만들면서 처음 네트워크를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전공책을 붙들고 용어 때문에 참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별 것도 아닌데 hop, client, packet, frame, payload, duplex, routing 등의 용어가 명확하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확실히 한국어로 용어 설명이 필요할 때 풀어있어서 처음 네트워크를 접하는 분은 쉽고 명확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SI 참조 모델도 TCP/IP가 실제로 쓰인다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헷갈린적이 있습니다. 말고도 전공책을 볼 때 이런건 왜 필요하지? 왜 이런식으로..
[서평] 함수형 프로그래밍 with 자바
[서평] 함수형 프로그래밍 with 자바
2024.04.28한빛미디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리뷰함수형에 영향 받아 들어 온 문법(람다, 스트림, 등)을 긴 코드 짧게 치는 용도로 생각하고 있다면 읽어봐야 할 책대학교에서 과제나 학교공부를 하다보며 자연스럽게 수업에서 자주 다루는 자바를 많이 활용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친구들의 자바 소스코드를 구경했습니다. 보통 학교에서 가르치고 요구하는 스타일은 자바 8.0 이전의 스타일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과제 코드 자체가 2000년대 초의 Java 1.4 코드거나 제약 조건이 있고 예전 강의자료를 기반으로 대표적인 문법을 쓰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의 친구들이 자바를 활용하는 방식을 보면 디자인 패턴이나 객체 지향 등을 공부하며 OOP 스타일의 자바는 익숙하지만 함..
[서평] 헤드 퍼스트 자바(3판)
[서평] 헤드 퍼스트 자바(3판)
2024.02.25한빛미디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리뷰 대학교에 입학하고 C언어만 주구장창 파다가 객체지향을 처음 접했을 때 조금 더 명확하게 개념을 잡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객체지향은 이거다!라고 했다가 그렇게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핀잔?을 듣기도 했습니다. 클래스로 계층적으로 표현해서 추상화하는 게 자바인가... 메시지를 전달하고 객체가 알맞게 처리해서 객체지향형 언어인가 막 여러 추상적인 말들로 혼란스러워할 때 동아리 선배가 추천해 준 책이 헤드퍼스트 자바 2판이었습니다. 동아리 방에 앉아서, 책 속에 나오는 인물에 빙의해서 자연스럽게 자바를 활용하도록 구성되어 되게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아무래도 2005년에 번역된 책인 만큼 최신 자바의 ..
wehavit 프로젝트의 두 번째 스프린트 회고 후 느낀 점
wehavit 프로젝트의 두 번째 스프린트 회고 후 느낀 점
2023.11.06프로젝트의 시작 비교보다는 칭찬을 할 수 있는 습관 앱을 만들기 시작한 지 벌써 2개월이 지나간다. 실질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지 1개월이 지났고 어제 2번째 스프린트가 끝났다. 2차 스프린트의 끝 이번 2번째 스프린트는 한 명을 빼고는 거의 대부분의 태스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Sprint 2 • cau-bootcamp Sprint 2 github.com 회고를 하며 나왔던 원인으로는 학교에서 쏟아져 나오는 과제와 팀플로 꼽았다. 1차 스프린트의 교훈을 삼아, 서로 현실적인 시간을 정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계획을 했지만 변수가 너무 많았다.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하루에 4시간은 공부하는 데에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시점에서 앱 개발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려면 모두 새로 배운기 시..
커피를 프로그래밍하듯이 접근해보기
커피를 프로그래밍하듯이 접근해보기
2023.10.31요즘 커피에 빠졌습니다. 그동안 커피를 내려 마시며 생각한 것을 글로 남겨봅니다. 피코프레소로 아아를 위한 에스프레소 추출 V60를 이용한 브류잉 (약배전 원두의 2pour 추출) 정답이 없는 커피 추출 커피 추출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코딩과 비슷했습니다. 특히, 사람의 손을 많이 타는 브류잉이 그렇습니다. 같은 커피도 누가 내리냐에 따라 맛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물론 요즘은 추출을 도와주는 다양한 도구가 있기 때문에 레시피가 있기 때문에 간단한 훈련만 받으면 누구나 맛있는 커피를 내릴 수 있습니다. 저도 레시피 기반으로 추출하기 때문에 빠르게 익하며 맛있는 커피에 입문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반대로 향이나 감각 기반으로 맛있게 추출하는 핸드드립 방법도 있습니다) 커피 추출 미세조정하기! 이 글에서는 ..
코딩하는 이유
코딩하는 이유
2023.10.30학교 수업에서 미래의 나를 그리는 과제내주었다. 오랜만에 이런 고민을 다시 해본다. 왜 내가 코딩을 시작했는지, 코딩이 재밌는지, 평생 코딩을 할건지 이런 고민을 가끔하고는 한다. 코딩 입문 때를 떠올려보면, 다른 사람이 쓸만한 애플리케이션을 처음으로 만든 것은 고등학교 3학년 때이다. 당시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컴공을 지원하기 싫었다. 그때는 막연히 컴공 = 개발자인줄 (전혀 아니였지만) 알았고 무작정 앱 개발을 시작했다. 이때 나는 자바의 다형성도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자바의 신이라는 책과 안드로이드 책 한 권을 들고 매일 뒤적거렸고 구현할 때는 인터넷 검색과 문서를 계속 읽었지만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계속 밤마다 삽질 이어갔고 겨우 반채팅 앱을 개발해서 반 친구들에게 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