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회고
회고 관련 온라인 이벤트를 참여하면서 듣고 느낀 것들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좋은 회고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굉장히 여러번 회고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회고법이나 관점을 접하게되었는데요.
좋은 회고가 되려면 어떤게 필요할까요?
오늘 마지막에 회고 관한 q&a가 진행됐는데 공감되는 내용이 되게 많았습니다.
1. 회고를 하다보면 구체성이 떨어질 때가 많다
생각해보면 저도 아 이런거 아쉽다, 이런거 좋았다, ㅇㅇㅇ 힘들다 등 이렇게 서로 얘기하다가 시간을 다 쓰고 회고가 끝난 적이 많았습니다. KPT, 4L같은 틀을 써도 방향 없이 이것저것 발산하다가 끝난 꽤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의 한 팀은 잘했던 순간의 구체적인 장면을 떠올리고 이걸 집중해서 회고를 했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구체적인 사건을 가지고 얘기하면 훨씬 더 인지하기 좋죠.
되게 인상 깊었습니다. 초점을 맞춰서 회고하는 한 가지 팁을 얻었습니다.
회사 회고 때도 어떤걸 배웠고 다음에 어떻게 해보면 좋을지 얘기하며 구체적인 액션까지 도출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진행이 막힐 때 한번 써보면 좋을 것 같네요.
2. 좋은 회고의 point: 회고로서 가치가 있는가? 나에게 발전적 요소가 있는가?
그냥 회고를 자연스럽게 하다보면 표전적인 수준에 머물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프로젝트 초기로 다시 돌아가면 어떻게 할지 질문를 던져보는 것도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들을 끌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학생 시절 프로잭트 회고 때 비난+탓 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적이 있습니다. 이때 개선방향으로 액션 아이템을 잡고 이걸하면 누가 어떻게 좋아질지 얘기하며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한 기억이 생각이 납니다.
전 요즘은 꼭 스프린트 끝날 때 하기보다 중간에 자연스럽게 모여서 액션을 정하는 것 같습니다. 뭘 탓하는 것에서 벗어나 일에 관한 시스템적인 측면에 집중해서 개선하려고 동료들과 얘기를 많이 나누고 있는데 이것도 넓은 의미에서 회고인 것 같습니다. 이런걸 AC2에서는 Reflection In Action?이라고 부르는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말고도 좋은 회고에 관한 여러 기억? 경험이 생각이 나는데 팀에서 합을 맞춰가며 이런 같이 살려 가면 재밌고 많은 유익해질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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