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외국인 인턴분이 들어오셨는데 제 업무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막막했습니다. "난 서버 개발자다" 그 이상을 말씀드리기가 참 애매하더라고요. 오늘 하고 있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핑퐁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았는데 책을 보면서 개발하며 주로 하는 업무들을 영어로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개발에 특화되어 영어를 공략해준다는 점이 정말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주로 코드 리뷰, 이슈 작성, 기술 문서 작성처럼 실제 개발 하면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영어로 실제 사례와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특히 저자분의 경험이 녹아들어있어서 더 유익했습니다. 국내 개발자가 자주 틀리는 영어 표현(노트북 같은 콩글리쉬 ㅋㅋ), 원어민의 사고방식, 자주 쓰는 업무 영어가 구체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걸 통해 좀 더 개발 부분에서 제 생각을 영어로 잘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