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Web에서 제공해주는 API는 크게 신경 쓰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필요한 도메인에 관한 API를 쭉 둘러보고 필요한 걸 잘 써먹을 수 있을 정도만 봤었던 기억이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개발하면서 브라우저는 계속 업데이트되고 비디오, 파일처리, 오디오, 애니메이션, 음성 인식 같은건 어디까지 지원되고 어떤 걸 써야 성능 좋게 나오는지 궁금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이런걸 알기 좋은 책입니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HTML5와 다양한 Native Web API들을 체계적으로 짚어주는 책입니다. 브라우저가 이미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놓치기 쉬운 기능들을 다시금 발견하게 해주고 간단한 예제로 실제 프로젝트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감을 잡기 좋았습니다.
단순 Form만 하더라도 라이브러리에 의존을 하다보니 놓친 점을 발견했습니다. Constraint Validation API만 활용해도 간단한 건 모두 구현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regex 검증까지.. 간단한건 라이브러리 없이 모두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