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Coding Groot

3분기 정리

되게 일정이 빡빡했는데 그 와중에 우리가 목표로 한 기능 구현은 모두 소화해내어서 나름 뿌듯하다.

매일마다 짧게 한 스크럼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것저것 일정에 둘러싸여 있을 때 특정 부분에서 막히면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 경우가 있었다. 데일리스크럼 덕분에 내 현상황을 팀원들이 모두 매일마다 알 수 있었기에 스프린트 내에 끝내지 못해도 당황하거나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듯하다. 내가 맡은 기능 구현에 막혀도 상황공유가 되니 빠르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듯하다. 

교훈: 답도 없이 막힌 것은 빠르게 공유하자?ㅎㅎ

추석도 있고 스터디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UX 리뷰도 받고 등 팀의 외부 일정 때문에 이것 저것하는라 정신없었던 3개월이다. 

7월 

나의 7월

  • 예전에 읽은 코어 자바스크립트 책으로 스터디를 했다. 
  • 디자인 외주를 맡기고 미팅을 여러번했다
    • 피그마를 사용하며 디자이너 분과 매주 미팅을 했고 서로 동기화했다 
  • WebRTC 밋업 서울에 참여했다
  • 프로젝트를 위한 AWS를 공부했다
    • 동적 웹 사이트용: EC2, RDS, ELB, Auto Scaling 
    • 정적 웹 사이트용: S3, Cloudfront
    • REST API용 서비스
      • API G/W, RDS, ...
  • 서버리스 아키텍처용
    • Lambda, API G/W, S3, DynamoDB 등 
  • 사용자 인증
    • Cognito
    • Lambda에 붙이는 실습
    • JWT로 접근 관리 
  • MSA 특강 듣기 
    • API first design, 분산 트랜젝션, API composition, CQRS 등이 기억난다

8월 

나의 8월

  • 쿠버네티스 공부 시작
    • 공식 홈페이지를 보며 특성 이해하기
    • 직접 EC2 4대로 Worker node3개로 구축해보기 
      • 구축이 은근히 어려웠다
    • Pod를 간단하게 다뤄보았다
    • etcd, proxy server, 등 공부했다
    • Pod 하나는 띄울 수 있겠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 
      • 인그레스 공부해야 된다..
  • RTC 커피 챗
    • 실시간 통신을 하는 사람끼리 스터디를 해보고자 했지만 별로 없어서 커피 챗으로 대체
  • RTC 커피챗으로 만난 친구와 레디스 공부 시작
    • 우아한테크 세미나 레디스 강의로 공부
  • AWS VPC 특강
    • 전형적인 3 티어 웹 아키텍처 설계를 배웠다 
    • 배운 것을 토대로 우리 서비스에 맞게 적용했다
      • 시행착오를 정리해서 블로그에 남겼당
  • 웹 접근성 특강
    • 평소에 궁금해했던 웹 접근성에 대해 자세히 알 기회
    • 하지만 비가 미친 듯이 범람해서 인터넷도 끊기고 벽에서 물이 새서 거의 못 들었다.
  • 주말 TDD 시작
    • 매주 토요일 GOOS 책으로 하는 객체지향 TDD
    • 책은 Java지만 TS로 TDD로 경매 앱을 만드는 것이다 
    • 너무 어렵다...
  • AWS S3 공부
    • CloudFront 붙이기
    • VPC Endpoint 구성
      • 우리 서비스에도 적용했다
    • 웹 사이트 배포 실습
      • Route53으로 도메인도 붙여보았다 
  • MVP 1.0을 배포했다.
  • 중간발표를 했다

9월 

나의 9월

  • 추석 동안 푹 쉬었다 
    • 쉬면서? OAuth 개발을 했다
  • 추석 맞이 운영체제, 네트워크 특강을 들었다 
    • 우분투를 이용해서 tcpdump도 떠보면서 실제 눈으로 라우팅 테이블을 확인했다
    • iptable로 마스커레이드하는 법도 배웠다 
      • 나중에 이걸로 프로젝트의 AWS NAT 비용을 절감했다
  • 팀 인터뷰를 했다
  • 당근 프론트엔드 개발자분께 프론트엔드 코드 리뷰를 받았다
    • 비록 백엔드지만 나도 도움이 엄청 많이 되었다
  • 레디스에 관해 발표했다
    • 명령어 배포 운영 분산 성능 모니터링 등 유튜브에 있는 우아한레디스를 공부한 것을 토대로 발표했다
    • 캐싱 기법과 샤딩 방법에 관해서 따로 공부한 것으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 대상이 1명이라 부담은 덜했다ㅎㅎ
  • 우리 서비스에 대한 UX 멘토링을 받았다
    • 랜딩페이지부터 버튼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지적을 받았다 
    • 또 다른 충격이었다..
    • 경험 맵을 그려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 오프라인 모각코 실제로 운영하시는 분과 인터뷰를 했다
    • 착각할 수 있는 부분을 확실하게 명료화했다
    • 피봇 할 수 있는 여러 관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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