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러닝 타입스크립트 - 조시 골드버그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저는 Nest.JS를 통해서 타입스크립트를 처음 접했습니다. 이때 저는 단순히 type-safe한 자바스크립트로 썼습니다.
되게 특이하면서도 문법적으로 C#이랑 비슷한 느낌이 나서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걸 잘 활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번에 러닝 타입스크립트 책을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제공 받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읽은 책을 통해 타입스크립트에 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개발에서 팁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러닝 타입스크립" 책에 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소개
타입스크립트를 이해하기 쉽도록 예제도 많고 개념을 잘 쪼개서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정말 명확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서 편하게 쭉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타입스크립트와 자바스크립트를 잘 아는 형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이 듭니다.
2. 책의 구성
예제도 풍부하고 체계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어서 읽다 보면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개발하면서 도움되는 실전적인 타입스크립트 적용 전략도 알려줍니다.
1, 2 챕터는 초보자 분들을 위한 개념 설명이라면 3, 4 챕터부터는 실무적인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3. 읽으며 제가 얻은 것들
앞 부분 (1 ~ 2 챕터)
책을 통해 타입 시스템, 타입 검사기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진화하는 Any, 이런 내용과 표현도 처음 들어봅니다.
사실 급하게 유튜브 강의나 이런 것도 봤지만 천천히 책을 읽으니 더 보이는 것들이 많네요.
이제는 난이도 있는 타입도 자신 있게 설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단순히 기능소개만 하지 않고 단점, 주의할 점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서, "6.2.1. 주의사항: 불안정한 멤버"에서 배열은 타입 시스템에서 불안정한 소스라고 알려줍니다. 이걸 보고 제가 예전에 개발하면서 겪었던 불편한 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개념을 설명하면서도 경험해보지 않으면 잘 모를 만한 부분에 대한 주의사항도 잘 적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매핑된 타입을 설명할 때 잘 못 사용하면 큰 혼란이 따를 수 있다고 경고해 줍니다.
뒷 부분 (3 ~ 4 챕터)
3, 4 챕터에서는 실전에 사용할 만한 내용을 많이 다룹니다.
도대체 Jest의 describe, it 함수는 어디서 오나 항상 생각했는데 11.4.2: "패키지 타입 의존성" 내용을 읽으면서 이해했습니다. ㅎㅎ
아.. 이래서 이랬구나 싶었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IDE와 개발 팁도 많이 알려줍니다.
- 호버해서 타입 어떤 것인지 보기
- IDE 기능으로 오류 처리하는 Tip
- 등
4. 추천
자바스크립트를 아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저처럼 자바스크립트에 익숙하지만 타입스크립트는 생소하신 분께 추천합니다.
타입스크립트 공부를 고민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도 추천했습니다.ㅎㅎ
초보자분에게도 추천합니다.
-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를 좀 아시는 분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가 처음이라면 자바스크립트를 통한 비유가 종종 나오기 때문에 공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종이책 vs eBook
제가 eBook으로 요청했는데 종이책으로 받을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 이유입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이북으로 보려고 했지만 책을 읽고 책장에 꽂아두고 보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참고서로 쓰기 좋을 것 같아서 저처럼 두고두고 참고서로 보실 분은 종이책으로 구매하세요. ㅎㅎ
- 가볍게 돌아다니며 옆에 띄우고 코드를 두드리면서 보기에는 eBook이 좋았습니다.
- 하지만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책으로 받았다면 중간중간에 노트를 남기면서 생각날 때마다 펼쳐 봤을 것 같아요.
앗. 굳이 단점으로 꼽자면 책에서 주석을 연주황색(코드 설명)과 검은 주황색(오류)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eBook으로 봤을 때 이게 거의 구분이 안 됐습니다. 근데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서 이해하는 데에 지장은 없습니다. 종이책에서는 주석의 색이 잘 구분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구글 Play 북에서 eBook 읽을 때 Tip.
태블릿이나 폰에서 열면 책이 pdf 형태로 주어지기 때문에 텍스트 크기를 조절할 수 없었습니다. 페이지를 확대 축소하면서 봐야 합니다.
항상 ePub이 아닌 pdf로 배포되는 책은 이게 아쉽습니다.
그런데 PC로 Play 북 웹페이지에 접속해서 책을 열면 텍스트 사이즈와 간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걸로 제가 좋아하는 텍스트 크기로 편하게 봤습니다ㅎㅎ. 혹시 이북으로 구매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서평] 백엔드 개발을 위한 핸즈온 장고
[서평] 백엔드 개발을 위한 핸즈온 장고
2023.06.25 -
[서평] 쉽게 시작하는 쿠버네티스
[서평] 쉽게 시작하는 쿠버네티스
2023.04.09 -
[서평] 이것이 리눅스다 with Rocky Linux 9 (3판)
[서평] 이것이 리눅스다 with Rocky Linux 9 (3판)
2023.03.26 -
[서평] 시작하세요! C# 10 프로그래밍
[서평] 시작하세요! C# 10 프로그래밍
202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