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백엔드 개발을 위한 핸즈온 장고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파이썬의 개발 Tip부터 장고의 다양한 개발 기능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책
책 리뷰
백엔드 개발자가 알아야 할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장고에만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백엔드를 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장고와 함께 설명해 줍니다.
백엔드에서 필요한 개념을 알아가며서 장고라는 프레임워크를 통해 배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R 모델링, DB 마이그레이션, ORM, 쿼리 셋, 직렬화, 뷰 등 백엔드를 개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장고의 핵심 기능들까지
웹과 함께 장고가 추구하는 패턴을 설명하는 등 저자의 경험과 장고가 어떤 친구인지 알아 갈 수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장고의 기술적인 성숙도를 기반으로 기본기를 기르기 좋았습니다.
최근에 FastAPI를 기반으로 개발을 할 일이 많았습니다. FastAPI로 짤 때의 느낌과 장고는 너무 달랐습니다. 서로 스타일이 다른 프레임워크를 비교해 보며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FastAPI의 현재 구조를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한 단서도 장고를 학습하며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경험
어떤 기능을 설명할 때 그 이유와 구체적인 문제가되는 상황을 제시해 가며 설명해 줍니다.
아주 구체적인 경험이 들어가서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예를 들어서, JSON으로 데이터를 직렬화할 때 고민해야 하는 파이썬의 데이터 타입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이전에 직렬화 되겠지하고... 나중에 문제 생기고 눈치챈 경험이 있는데, 이런 문제들을 장고는 어떤 기능으로 해결하는지 적혀있어서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실습에 관한 배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블로그 개발 글로 공부 때는 파이썬 버전 때문에 약간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전에 파이썬 생태계에 입문할 때, 파이썬 프로젝트에 너무 다양한 스타일이 있어서 가상 환경을 어떻게 구성할지도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실질적으로 따라하기만 해도 개발 환경에 관한 큰 고민 없이 실습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해 줘서 좋았습니다. 저도 파이썬 환경을 세팅할 때 익숙해진 것만 쓰다가 이번에 저자 분의 설명을 기반으로 몇 가지 좋은 팁을 알게 됐습니다.
뉴비 때 이런 것으로 삽질한 경험이 많은데 저자의 배려심이 보였습니다. ㅎㅎ
코드에 주석이 엄청 친절하게 달려있습니다. 때로는 이런 코드 주석이 책을 읽는 흐름을 깨지 않아서 때 편했습니다.
추천 독자
초보자가 대상이라고 적혀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완전 쌩초보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백엔드 개발에 어느정도 간단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분이면 재밌게 읽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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