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단순히 이 기술 좋아요! 핫!해요 보다 데이터를 이용해서 설득하는 법에 관해 배울 수 있었다.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여러 데이터를 읽고 다루고 통계치를 낼 수는 있어도 어떤 의도를 가지고 설득하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이었다.
저자는 파이썬 코드와 Chat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내가 원하는 의도에 맞춰서 분석하고 시각화해낸다. 정형/비정형 데이터로 ChatGPT를 사용해 실습을 해보며 이 정도 분석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4장의 데이터 드리븐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많은 팁을 얻었다.
- 나보다 내 보고 주제를 아는 사람이 없으므로 중요 수치 및 지표 암기하기, 처음 보는 사람에서 질문 생각하기
- 현재 보고 상황 (ex. 상사가 보고 내용을 잘 알고 있으나 동의하지 않는 경우인가? 보고 내용을 처음 접하는가 등)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것들 등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분석한 것을 기반으로 가설을 세웠는데 기획 발표 당시에 근거가 너무 빈약해보여서 뇌피셜로 보일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는데.. 교수님께 프로젝트 발표 마지막에 설득의 Flow를 어떻게 가져갈지 이 책을 읽으며 돌파구를 얻은 것 같다.